광주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전세 매물 부족으로 인한 전셋값 상승으로 '차라리 집을 사자'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난달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0%를 웃돌며 뜨거웠던 반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전남지역 업무·상업시설의 경매 낙찰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7일 발표한 ‘2020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92건 낙찰건수는 51건으로 낙찰률은 55.4%, 낙찰가율은 95.2%로 집계됐다.

전남지역 주거시설 진행건수는 242건, 낙찰건수는 103건으로 낙찰률은 42.6%를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88.1%로 세종과 제주를 비롯한 9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광주 업무·상업시설 낙찰률은 35.6%, 낙찰가율은 81.6%였으나, 전남 낙찰률은 17.4%로 전월(8.4%)에 이어 2개월 연속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6~9월 20% 이상 낙찰되던 전남의 업무상업시설은 4분기 들어 냉각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광주 토지경매시장 낙찰률은 36.8%, 낙찰가율은 97.5%를 기록했고, 전남지역 토지 경매 낙찰률은 46.7%, 낙찰가율은 97.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