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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락 마감한 코스피가 뉴욕 증시 훈풍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700선이던 코스피는 개장 직후 272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포인트(0.09%) 상승한 2703.30으로 출발했다. 개인이 9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원, 6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1% 이상 주저앉으며 2700.93에 마감했다. 상승랠리를 이어오다가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이날 하루 만에 회복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0.87%), LG화학(+0.2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삼성전자우(+0.61%), 셀트리온(+3.00%), 네이버(+0.70%), 현대차(+1.61%), 삼성SDI(+1.63%), 카카오(+0.13%)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1포인트(0.13%) 오른 908.05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은 594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3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6.22%), 셀트리온제약(+4.89%), 에이치엘비(+2.08%), 알테오젠(+1.05%), 카카오게임즈(+0.10%), 제넥신(+3.13%), 에코프로비엠(+0.81%), 케이엠더블유(+0.66%)로 상승 출발했다. 씨젠(-2.28%)과 펄어비스(-0.17%)는 하락 출발했다.
한편 미 증시가 여러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상승에 그치면서 한국 증시의 반등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추가 부양책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는 점은 우호적”이라면서도 “달러화가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국제유가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제한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나 그 폭은 제한된 가운데 글로벌 주식시장 특징처럼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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