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뉴욕 상장 첫날 시가총액 1000억달러(100조8500억원) 고지를 돌파했다./사진=에어비앤비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상장 첫날 시가총액 1000억달러(100조8500억원) 고지를 돌파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 대비 112% 폭등한 144.71달러에 마감됐다.

개장과 동시에 시초가는 공모가 68달러의 2배를 훌쩍 넘겼고 장중 내내 시초가를 유지하며 화려하게 시장에 데뷔했다.

에어비앤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한때 공모금액이 180억달러(약19조90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 적 있다. 그러나 전체 직원의 4분의1에 가까운 1900명을 정리해고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섰고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하려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