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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초반부터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토트넘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비롯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이 추격하고 있다. 60년 만에 EPL 정상을 노리는 토트넘이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한 방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1시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1 EPL 12라운드를 치른다.
에버턴과의 개막전 패배(0-1) 후 10경기 연속 무패(7승3무)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승점 24점, 골득실 +14로 2위 리버풀(7승3무1패?승점24?골득실 +9)에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벌써 10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단독 2위에 올라있다. 선두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11골)에는 불과 1골 차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7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이 기록한 득점은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할 만큼 멋진 골이었다.
아스널전에서 골 맛을 보며 득점력을 다시 끌어 올린 손흥민은 지난 11일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그는 약 33분을 뛰며 날카로운 슈팅 2개를 시도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중에 열린 경기에서 30여 분을 뛰며 체력을 아끼고, 경기 감각도 유지한 손흥민은 이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손흥민에게 좋은 추억이 있는 팀이다. 지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손흥민은 자신의 EPL 두 번째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으며 EPL 1호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상대로 9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2경기당 1골 이상의 득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득점을 기대하는 이유다.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에서 98골을 넣은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넣는다면 토트넘 이적 후 100골이라는 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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