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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현주엽 전 감독의 끊임 없는 먹방쇼가 펼쳐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의 먹방 유튜브에 송훈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훈 셰프는 현주엽을 위해 소스를 준비했다. 그런데 송훈 셰프를 경계하던 정호영 셰프가 준비해온 것은 더욱 놀라웠다. 현주엽이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인 성계알을 통 크게 준비해온 것. 결국 송훈 셰프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그뿐만 아니라 현주엽은 입이 짧은 송훈을 타박했다. 송훈은 사이다를 마시고 싶어 했지만 현주엽이 허락하지 않았다. 송훈은 다음 먹방 여행 코스를 자신이 안내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훈 셰프는 여성 구독자의 유입도 필요하다면서 풍경이 예쁜 파스타 식당으로 안내했다. 현주엽은 메뉴 선정부터 마음에 안 들어 하면서도, 가게에 있는 모든 메뉴를 주문했다. 송훈 셰프는 아침에 그렇게 많은 소고기를 먹고도 지치지 않는 현주엽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송훈 셰프는 현주엽 유튜브를 통해 자기 식당을 홍보하겠다는 흑심을 드러내 편집 당했다.
이날 임성빈 소장이 보스로 첫 출연 했다. 임성빈 소장과 2년 이상 함께한 직원들은 임성빈 소장에 대해 '서울깍쟁이' '연예인 병이 조금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임성빈 소장이 송훈 셰프의 직원들에게 자랑한 유급 휴가에 대해서는 사용한 적이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고, 갑 버튼에 줄줄이 불이 들어왔다.
직원들에게 미팅을 하자고 말한 뒤 10초도 되지 않아 "빨리 가자"고 직원들을 재촉했다. 찰나를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가겠다며 나섰다. 직원은 "아휴 지겨워 정말"이라며 속내를 가감 없이 드러내 웃음을 줬다. 알고 보니 임성빈 소장은 '빨리빨리 보스'였다. 회의실에 도착해서도 직원들이 오지 않자 화가 난 듯 표정이 굳었다.
회의를 30분 안에 끝내자며 느린 직원들을 타박한 임성빈 소장이지만, 정작 본인은 독수리 타법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회의가 시작되자 임성빈 소장은 출근 2주 차 팀장이 준비한 자료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심지어 '야근 없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지만 주말 출근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패널들의 야유를 들었다. 후배 보스의 활약에 송훈 셰프는 티 나게 기뻐했다.
김기태 감독은 윤정수 코치와 함께 중학생들에게 재능 기부를 하기 위해 구미에 갔다. 구미는 김기태 감독의 애제자(?) 장성우 장사의 고향이기도 했다. 김기태 감독은 장성우 장사를 불러보자면서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그러나 곧바로 윤정수 코치의 전화는 받았다. 감독과 코치가 함께 있었다는 걸 알게 된 장성우 장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기태 감독은 기어코 휴가 중인 장성우 장사를 불러냈다.
김기태 감독은 가게 사장에게 "구미에 천하장사가 사는 것 아느냐"며 "곧 온다"고 자랑했다. 이어 곱창전골 4인분을 추가 주문했다. 앞서 시킨 3인분에 4인분을 합하면 7인분이 되기 때문이었다. 지독한 징크스 사랑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 김기태 감독은 밥을 먹을 때도 씨름 이야기를 했다. 볶음밥을 앞에 두고도 "이렇게 들고 돌아라"며 "밥 먹을 때도 씨름 생각해라"고 말해 윤정수 코치와 장성우 장사를 지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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