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골목에 한기만이 가득하다. 2020.11.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시가 거리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특별보호대책'(2020년 11월15일~2021년 3월15일)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로부터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 8개소 공공급식시설에 있는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세우는 한편, 종합지원센터 일시보호시설 희망지원센터 등 총 12곳에 마련한 노숙인 응급잠자리(745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m 이상 간격을 두고 운영 중이다.


또 노숙인시설의 모든 시설물과 집기는 1일 2회 이상 방역약품으로 자체 소독하고 있고, 월 1회 이상은 전문업체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거리노숙인들에게 마스크 총 2만1655개를, 쪽방주민들에게는 쪽방상담소를 통해 마스크 총 4만3032개를 배포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민간기업과 단체 등을 통해 쪽방 주민의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 18종 4만8475점(2억1000만원 상당)의 후원 약정을 받아 쌀?김치?연탄?전기장판?침구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겨울철은 더욱 촘촘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필요로 하는 시기"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어려움이 크지만 특별보호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노숙인?쪽방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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