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웨인 루니(오른쪽) 더비카운티 감독대행의 아들 카이가 18일(한국시간) 맨유 아카데미와 입단계약을 맺었다. /사진=루니 트위터 캡처
'루니 가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인연이 이어진다. 웨인 루니의 아들 카이 루니가 맨유에 공식 입단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니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들의 맨유 입단 계약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루니와 콜린 부부는 아들 카이와 함께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옆에는 '루니'와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맨유 유니폼이 놓여있다.

루니는 사진과 함께 "자랑스러운 날이다. 카이가 맨유와 계약했다. 계속 열심히 하길 바래 아들"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아내인 콜린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별한 밤이야. 축하해 카이. 너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아들의 입단을 축하했다.


2009년 루니와 콜린 사이에서 태어난 카이는 지난달 11번째 생일을 보냈다. 그는 현역 시절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10번 유니폼을 입고 맨유 유스팀을 누빌 예정이다.

루니는 맨유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 2004년 맨유에 입단한 뒤 559경기에 출전해 253골을 기록, 구단 역사상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맨유에서 들어올린 트로피만 해도 프리미어리그 5번, 챔피언스리그 1번, 유로파리그 1번, FA컵 1번, 리그컵 3번에 이른다.


2017년 맨유를 떠난 루니는 고향팀 에버튼과 미국 D.C.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해부터 더비 카운티에 몸담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 필립 코쿠 감독이 경질되자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