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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8일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2차 회의에서 "최근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으나 여전히 일부 투자자들은 검증된 정보가 아닌 풍문과 막연한 기대감 등으로 각종 테마주에 투자하고 있다"며 "주식리딩방 등을 통해 경험이 부족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을 하거나 시세조종 등에 끌어들이는 사례도 있다"고 강조했다.
각종 메신저나 커뮤니티에는 수천개의 주식 정보방이 개설돼 있다. 리딩방은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전문가가 주식, 가상자산 등의 시장 상황을 분석한 자료와 매매를 추천하는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플랫폼 및 모임이다.
정보에 문외한인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곳에서 투자 정보를 얻길 기대한다. 하지만 원금보장, 100% 수익보장, 누구나 가능한 재테크 부업 등을 내세워 투자를 유인해 사기를 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리딩방 투자사기는 주식, 코인, 사다리게임, 파워볼 등 종류가 다양하고 투자 경험이 적은 불특정 다수가 피해를 보고 있다.
도 부위원장은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을 틈타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 등을 통해 부당이득을 추구하거나 무자본 M&A, 전환사채 등을 활용해 조직적이고 기업화된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경우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증권시장의 불법·불건전행위는 투자자들에게 광범위한 피해를 입힐 뿐 아니라 시장의 공정한 가격결정기능을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불법 공매도 개선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과 시장조성자 제도에 대한 시장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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