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28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함께 연장한다. 2020.12.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장관 취임 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을 가졌다. 권 1차장은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기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차장은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설치된 중대본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고 있고, 보건 관련 재난상황인 만큼 복지부 장관을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으로 두고 있다.


권 차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취임한 만큼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권 차장은 "여전히 현재 국면은 아슬아슬한 위기상황"이라며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없이 현 국면을 감소세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꼭 효과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민들께서는 조금만 더 인내하시고 사람과의 만남과 모임을 최소화해달라. 특히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만남은 하지 않는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권 차장은 "힘든 한 해였던 만큼 가족과 친한 지인들이 함께 모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위험한 상황이고 중요한 순간"이라며 "어떤 작은 모임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한 달여간의 유행 특성을 보면 가족 간의 전파가 빈번해 전체의 약 24%, 19세 이하의 환자는 약 44%가 가족 내 선행확진자를 통해 감염됐다"며 "청장년층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 사회생활을 통해 감염된 후 가족 내 배우자, 자녀, 부모로 전파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권 차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우리 국민의 힘과 저력을 믿고 있다"며 "지금까지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우리 모두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발휘해주신다면 새해에는 보다 희망찬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감염 취약시설과 고위험시설의 방역을 꼼꼼히 살피며 이번 대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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