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으로 1050명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으며 사망자는 20명이 늘어나 16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13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1154건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건수는 이틀 연속 10만건을 넘어섰다. 이날 확진자 1050명 중 107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조기발견 됐다.


신규 확진자 1050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87명(해외 4명) ▲부산 39명(해외 1명) ▲대구 51명(해외 2명) ▲인천 48명 ▲광주 9명 ▲대전 19명 ▲울산 16명(해외 1명) ▲세종 2명 ▲경기 277명(해외 3명) ▲강원 17명 ▲충북 45명 ▲충남 27명 ▲전북 32명 ▲전남 해외 1명 ▲경북 23명(해외 2명) ▲경남 36명 ▲제주 10명 ▲검역 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 0시 기준 지난 12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동안 '1014→1064→1047→1097→926→867→1090→985→1241→1132→970→808→1046→1050명'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지난 12월 17일부터 같은 기간 '993→1038→1026→1072→892→822→1058→955→1216→1104→946→787→1030→1025명'이다.

3단계 격상기준 15일째 충족… 일평균 확진자 1008.9명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 1050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프=질병관리청

1주 동안 일평균 확진자는 전날보다 4.7명 감소한 1008.9명으로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0시를 기점으로 15일째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기준은 주평균 확진자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가 증가하는 경우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의 경우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사례들이다. 주요 집단감염별로는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강서구 소재 교회, 구로구 요양병원, 노원구 소재 병원 등에서 발생했다.

경기도는 전날보다 20명 증가한 277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중 3명은 해외유입이다. 경기도에선 고양 요양병원과 이천 물류센터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16명 증가한 48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지역내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사례다. 집단감염별로는 서구 요양원 관련 4명, 남동구 어린이집관련 2명, 부평구 종교시설관련1명, 서구 종교시설관련 1명 등이다.


부산에서는 확진자 39명이 나왔다. 이중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환자와 간호사 등 3명, 제일나라요양병원 환자 2명, 인창요양병원 환자 1명이 추가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울산에서는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전날 3명 대비 13명이 증가했으며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 울산지부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경남 확진자는 36명으로 해외유입 없이 모두 국내 지역발생 사례다.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들이 이어졌고 사천에서는 대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 참여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51명이 확진됐다.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다. 이들 중 일부는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달서구 나눔연합 관련 확진자이고 교회 관련 확진자들도 있었다.

경북에서는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룡포읍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북은 신규 확진자 45명이 늘었다.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진천 도은병원에서는 전수검사 결과 2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으며 역시 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 참사랑요양원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전북에서는 3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익산 어린이집에서는 원아 6명 등 12명이 확진됐다. 코호트 격리 중인 순창요양병원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김제에서는 가나안요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광주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에버그린요양원 관련해서 3명의 확진자가 늘었고 광주 교도소 관련 확진자도 2명 발생했다. 이외에도 광주청사교회 1명, BTJ열방센터 1명 등이 늘었다.

사망자 20명 늘어 총 879명… 치명률 1.47%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가 30일 0시 기준 20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질병관리청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며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0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10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40명)보다 20명 감소한 20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879명으로 전체 치명률은 1.47%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332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415만9522명이며 그중 392만797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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