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투수 블레이크 스넬(위)과 다르빗슈 유 영입을 30일(한국시간) 연달아 공식 발표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트위터
메이저리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하루 사이 여러 건의 영입 소식을 연달아 공식 발표했다. 내야수 김하성과의 계약 소식도 조만간 전해질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시카고 컵스로부터 투수 다르빗슈 유와 포수 빅터 캐러티니를 데려왔다고 밝혔다.


구단은 두 주전급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오른손투수 잭 데이비스와 유망주 4명을 컵스에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난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통해 빅리그에 진출한 다르빗슈는 LA 다저스와 컵스를 거치며 총 182경기에 등판했다. 통산 성적은 71승56패 3.47의 평균자책점이다.


지난 시즌에는 12경기에서 8승3패 2.01로 빅리그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샌디에이고는 이날 오전에도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탬파베이로부터 트레이드해왔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투수 중 한명인 스넬은 지난 2018년 21승5패 1.89의 평균자책점으로 사이영상을 거머쥔 바 있다. 2020시즌에도 4승2패 3.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스넬과 다르빗슈가 동시에 합류한 샌디에이고는 단숨에 리그 최고 수준의 원투펀치를 보유하게 됐다.


두 선수의 공식발표가 나오면서 김하성 입단 소식도 카운트다운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 기본 조건에서 합의를 이뤘으며 곧 발표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