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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기존 병력이 있는 유병력자에 대한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보험상품을 내놓는다. 가입조건을 완화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간편심사보험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들에게 공지를 통해 이달 직전 3년 내 암과 뇌졸중, 협심증 등의 진단·입원, 수술 기록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 ‘3.3.3 보험’을 출시한다고 통보했다. 가입자가 보험사에 알려야 할 고지항목 기준을 완화해 상대적으로 까다로웠던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일명 ‘3·2·5고지‘로 알려진 기존 간편심사보험은 ▲최근 3개월 내 추가검사 필요 소견이 있는지 ▲2년 내 입원·수술 이력이 있는지 ▲ 5년 이내 암(또는 간경화, 투석)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있는지 등 세 가지에 전부 해당하지 않아야 가입할 수 있다. 만성질환자나 고령자 입장에선 이 3가지를 전부 충족시키기란 상당히 까다롭다.
반면 현대해상이 출시하는 3.3.3보험은 ▲최근 3개월 내 의사로부터 입원필요, 수술필요, 추가검사 필요 소견이 있는지 ▲ 3년 내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있는지 ▲ 3년 내 6대 질환(암,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간경화, 신부전증) 진단 및 입원·수술 이력이 있는지 등 3가지를 충족하면서 일부 항목에 대해선 가입절차를 완화했다.
예를 들어 암 집중형 가입 시 고객은 최근 3년 내 암과 관련된 진단과 입원,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만 고지하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3대 질병 진단 시 납입면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20세부터 90세까지 가능하며 10년, 20년, 30년 만기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운영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3.3.3보험은 보장 범위가 작고 가입이 제한적인 초간편심사보험에 대한 편견을 깬 상품"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보장 위주로 주계약과 특약을 구성할 수 있어 그동안 가입에 많은 제한을 받았던 유병력자, 고령자들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보험업계에선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겨냥한 초간편심사보험을 새로운 틈새상품으로 주목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11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98%에 달할 정도로 보험시장은 포화 상태다. 포화된 보험 시장에서 그간 가입 대상에서 소외된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고객으로 끌어들인다는 게 보험사들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신상품 출시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나온 손보·생보사의 초간편심사보험만 14여개에 이른다.
지난해에만 NH농협생명(하나만묻는NH암보험)과 한화생명(한화생명 간편가입 100세 건강보험), 롯데손해보험(렛심플간편암보험), ABL생명(하나만묻는초간편보험), 하나생명(무배당초간편암보험), MG손해보험(무배당원더풀더간편건강보험) 등 6개 상품이 나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젊은층은 부모가 들어준 보험도 해지하는 상황이고 중장년층도 웬만한 보험은 다 가입된 상황에서 결국 확실한 보험 수요가 있는 고령층과 유병력자층으로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초간편심사 보험에 대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에 가입이 거절됐는데 선택할 보험상품이 생겼으니 편익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신상품 출시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암 집중형 가입 시 고객은 최근 3년 내 암과 관련된 진단과 입원,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만 고지하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3대 질병 진단 시 납입면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20세부터 90세까지 가능하며 10년, 20년, 30년 만기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운영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3.3.3보험은 보장 범위가 작고 가입이 제한적인 초간편심사보험에 대한 편견을 깬 상품"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보장 위주로 주계약과 특약을 구성할 수 있어 그동안 가입에 많은 제한을 받았던 유병력자, 고령자들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보험업계에선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겨냥한 초간편심사보험을 새로운 틈새상품으로 주목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11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98%에 달할 정도로 보험시장은 포화 상태다. 포화된 보험 시장에서 그간 가입 대상에서 소외된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고객으로 끌어들인다는 게 보험사들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신상품 출시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나온 손보·생보사의 초간편심사보험만 14여개에 이른다.
지난해에만 NH농협생명(하나만묻는NH암보험)과 한화생명(한화생명 간편가입 100세 건강보험), 롯데손해보험(렛심플간편암보험), ABL생명(하나만묻는초간편보험), 하나생명(무배당초간편암보험), MG손해보험(무배당원더풀더간편건강보험) 등 6개 상품이 나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젊은층은 부모가 들어준 보험도 해지하는 상황이고 중장년층도 웬만한 보험은 다 가입된 상황에서 결국 확실한 보험 수요가 있는 고령층과 유병력자층으로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초간편심사 보험에 대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에 가입이 거절됐는데 선택할 보험상품이 생겼으니 편익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신상품 출시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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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