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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와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됐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0.00포인트(0.19%) 상승한 3만1068.6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8포인트(0.04%) 오른 3801.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00포인트(0.28%) 상승한 1만3072.43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 국채의 수익률은 1.187%까지 올랐다가 1.134%로 내려왔다. 하지만 3월 이후 최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다. 시장 금리가 소폭 내려오면서 성장 기대감이 인플레이션 우려보다 커졌다.
아메리베트증권의 그레고리 파란넬로 미국금리 본부장은 "조지아주 상원 결선으로 확인된 민주당 압승 재료는 단기적으로 소화됐다"며 "이제 관심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6개는 오르고 5개는 내렸다. 에너지 3.5%, 소재 1.34%, 재량소비 1.31%순으로 상승폭이 컸고 기술 1.5%, 헬스 1.07%, 전력수도 0.52%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금리 상승 부담에 대형 기술업체들은 대부분 내렸다. 페이스북 2.2%, 알파벳 1.1%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은 1% 이상 하락했다. 트위터는 2.4% 밀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및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기술주와 제약주 등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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