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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스타벅스 현대카드’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작해 한정 공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스 현대카드’ 누적 이용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스마트폰 케이스를 증정한다. 다만 지난 1일 기준 직전 3개월간 스타벅스 현대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회원에 한해서다.
현대카드가 스마트폰 케이스를 출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7년 ‘프레임바이(FRAME BY)’와 손잡고 세로카드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M계열 카드 3종, X계열 카드 3종, 레드, 퍼플, 제로 각 1종, 범용 케이스 2종 등 총 11종의 전용케이스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아이폰 사용자들도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를 ‘단솔플러스’와 협업해 만들었다. 300만명을 웃도는 국내 아이폰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애플의 간편결제인 ‘애플페이’는 국내 도입이 무산되면서 아이폰 사용자는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 케이스는 사전 판매결과 1·2차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카드업계가 스마트폰 케이스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은 올 4월부터 카드업계가 오픈뱅킹 대열에 합류하면서 젊은 고객층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여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뱅킹 출시에 앞서 젊은 고객층을 미리 확보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오픈뱅킹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카드사가 고객층을 얼마나 끌어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스마트폰 케이스 마케팅은 기존 마케팅과 차별화된만큼 젊은 층의 관심도 많은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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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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