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양현종이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계약을 맺은 양현종이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지인 댈러스 모닝 뉴스는 14일 텍사스의 스프링캠프 소집 선수를 분석하고 포지션별 경쟁을 전망하면서 지난 13일 텍사스와 계약한 양현종에 대해 평가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14년 동안 한국(KBO리그)에서 뛴 후 MLB에 도전했다"며 MLB 로스터 진입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Good)이라고 평가했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는 16명의 투수 중 유일한 긍정적 평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101홀드를 기록한 스펜서 패튼도 양현종보다 한 단계 낮은 '적당함'(Fair)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5명은 '어려울 것'(Unlikely)으로 전망했으며 6명은 '기회가 없을 것'(No chance)이라고 선을 그었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진출의 마지막 기회로 보고 KIA 잔류 대신 미국행을 택했다. 오래 전부터 관심을 드러낸 텍사스와 계약했고 40인 로스터도 보장받지 못한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치열한 경쟁을 뚫을 경우 빅리거가 될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이대호, 황재균이 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면 130만달러를 받는다. 인센티브 55만달러도 포함돼 최대 185만달러를 손에 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