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SK증권은 18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최근 발표한 1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도 성장에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5만1000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표 통신장비업체들의 평균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22~23배를 형성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서진시스템은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이미 지난해 9월 국내 통신장비 업체의 해외 대규모 수주 소식과 함께 서진시스템의 PER은 약 20배까지 상승했던 경험이 있기에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연된 5G통신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재개되면서 서진시스템의 통신 장비 부문 성장 추세도 정상 궤도로 재진입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업황 회복과 더불어 거래처 다변화에 따른 외형성장 등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나 연구원은 "특히 기타 부문의 매출 성장폭이 클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으로 제조업체들의 탈중국과 베트남의 반사이익 효과가 올해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진시스템은 17일 두 건의 공시를 통해 총 1100억원 조달 목적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일반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경우 단기 재무건정성 악화 및 추후 전환 물량 출회에 따른 수급 부담 요인을 우려해 주가가 조정 받지만 지난 3월 전환사채 발행 공시에도 7.17% 상승 마감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타 전환사채 발행과의 차이점은 10% 이상 할증된 전환가액으로 발행되었다는 점, 그리고 전환가액의 하향 조정이 없다는 점"이라며 "이번 전환사채 발행 관련 공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환가액 하향 조정 없는 10% 이상 할증된 전환가액 발행"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