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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04달러(1.6%) 내린 배럴당 64.0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장중 2018년 10월 이후 최고까지 올랐다가 후퇴했다.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72센트9(1.1%) 하락한 배럴당 67.52달러로 체결됐다. 전날 장중 배럴당 71.38달러까지 치솟으며 2020년 1월 8일 이후 최고까지 상승했다고 물러난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감산 연장 효과가 줄면서 유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3주 연속 늘었을 것이란 전망도 유가를 끌어 내렸다. 시장에서는 평균 27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달러화가 최근 강세 추세인 점도 유가에는 부정적이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다소 반락하긴 했지만, 92선 부근에서 등락했다. 이달 초에는 90선 아래로 떨어졌었다.
미 국채 금리가 레벨을 높이면서 달러도 강세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다.
미국의 1조9000억달러 부양책에 따른 경제 회복 가속 기대는 강하지만, 이를 반영해 유가가 이미 상당폭 오른 만큼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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