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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괴물' 피해자 가족인 신하균, 최성은이 이규회를 자극해 그를 몰아넣었다.
지난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연출 심나연)에서는 강진묵(이규회 분)이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동식(신하균 분)의 모습이 담겼다.
사건 당일 만양슈퍼에 도착했던 이동식은 강민정이 놓고 간 열쇠와 강진묵(이규회 분)이 오지훈(남윤수 분)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당황해 흘리고 간 방 열쇠로 슈퍼 안, 범행 장소를 발견했다. 강민정의 휴대전화 진동 소리가 들리는 범행 장소에는 강민정의 잘린 손가락 열 마디가 놓여있어 충격을 안겼다.
그때, 강민정의 휴대전화에는 오지훈의 문자 메시지가 연달아왔다. 오지훈은 '해장 안 해? 레알 시체? 시체처럼 잔다고 절대 건들지 말라고 진묵 형이 그랬다'라고 강민정에게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동식이 강진묵을 범인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강진묵은 이동식이 만양슈퍼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이동식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동식은 그에게 강민정에게 줄 것이 있다며 만양슈퍼로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진묵은 이동식에게 강민정이 '시체처럼' 자는걸 보고 왔다고 말하며 평소처럼 말을 더듬고 어수룩하게 굴었다.
이동식은 이성을 잃은 듯 시체를 찾기 위해 뒷마당을 뒤졌고, 김치 장독대 안에서 이금화(차청화 분)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하지만 진범을 잡기 위해서는 피해자의 시체가 필요했고, 이동식은 시체를 발견하지 못해 강진묵이 범행에 사용한 때 타올과 강민정의 휴대전화, 잘린 손가락들을 챙겼다. 그리고 이동식은 자신이 직접 강민정의 손가락을 만양슈퍼 앞에 가져다 놓는 선택을 했다.
그런 가운데 강진묵은 강민정의 휴대전화로 계속해서 문자가 오자 경찰의 시선을 유재이에게로 돌렸다. 유재이가 사건 당일 자리를 비웠다는 것. 그러나 유재이는 이동식이 숨겨놓은 강민정의 휴대전화로 강진묵에게 문자를 보낸 인물이었고, 강진묵이 범인임을 눈치챘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유재이는 혼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미쳐 날뛰는 이동식을 더는 두고 보지 않겠다며 자신도 다칠 각오로 돕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강진묵이 경찰들의 수색 후 홀로 정육점을 정리 중인 유재이를 찾아가 "미안하다. 도와주려 그랬다"며 실종된 유재이 어머니 한정임의 머리핀과 함께 편지를 놓고 갔다. 편지 속에는 한정임이 묻힌 장소와 함께 '재이야, 엄마 좀 꺼내 줘'라는 글이 쓰여있었다.
강진묵의 의도대로 유재이는 한정임의 시체를 찾기 위해 달려갔고, 이를 이동식에게 전하며 "혹시 강진묵이 나 죽이려면 그걸로 꼭 잡아"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동식은 유재이에게 박정제(최대훈 분)를 보내고, 자신은 한주원(여진구 분)과 강진묵을 급습하는 선택을 했다.
강진묵이 마당 아래 묻힌 강민정의 시체를 옮기려던 순간, 두 사람이 그를 막아서고 긴급 체포를 알려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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