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의혹과 관련 북시흥농협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사진=머니S
금융감독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의혹과 관련 북시흥농협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18일 오전 9시쯤부터 북시흥농협에 현장검사반을 보내 대출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북시흥농협은 9명의 LH 직원들이 100억원가량을 투입해 시흥 등지에서 농지를 사는 과정에서 총 43억원을 대출해줬다.


금감원은 북시흥농협이 LH 직원들에게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담보대출비율(LTV)이나 담보가치 평가기준 등을 지켰는지, 특혜 대출은 없었는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앞서 농협중앙회 조사에서는 대출 과정 자체에 불법성을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북시흥농협과 지점 2곳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찰에서 일부 자료를 가져갔기에 남은 자료들을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