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의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후 1시31분 기준 동국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800원(4.21%) 오른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철강업체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 동국제강도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0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만이다. 최근 10년 기준으로 2011년 2분기 1조7000억원 이후 두번째로 큰 금액이다.

동국제강 또한 1분기 영업이익이 700~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철강사들의 실적 호조는 전방산업 수요 회복과 제품 가격 상승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진정 등에 따라 올해 글로벌 철강 수요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세계철강협회(WSA)는 올해 세계 철강 수요를 전년 대비 4.1% 증가한 17억9300만t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