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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황의조(29)가 속한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재정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보르도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한 재정난으로 보르도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절차에 따라 회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앙의 구단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계 업체인 '메디아프로'가 리그서 철수하면서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보르도에 4600만유로(약 620억원)를 투자했던 대주주사 '킹스트리트'가 더 이상 구단에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파산 위기에 놓인 보르도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보르도의 부채는 8000만유로(약 1070억원)에 달한다. 재정 건정성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규정에 의해 하부리그로 강등될 수도 잇다.
보르도가 회생 절차에 들어간다면 선수단 급여도 대폭 삭감되거나 주축 선수들을 이적시킬 수 있다. 그럴 경우 황의조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여름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는 올 시즌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31경기에 나와 11골 2도움의 성적을 냈다.
현재 리그앙서 20개 팀 중 16위(승점 36)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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