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0일 달러 약세와 뉴욕 증시 상승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112.8원으로 10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4월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뉴욕 증시가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4월 비농가 신규 고용은 26만6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100만명)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레저와 여가업에서 고용이 늘어났지만 소매와 임시서비스, 운송업에서 고용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에서 연준의 테이퍼링 및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했고 달러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