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3연패 탈출을 노리는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회에만 홈런 2개를 허용하며 부진했다.

김광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2회에 타일러 스티븐슨과 조나단 인디아에게 피홈런을 맞았다.


출발은 좋았다. 최근 3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던 김광현은 신시내티의 첫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빅리그에서 인정받는 제시 윈커와 닉 사크테야노스를 연속으로 3루 땅볼로 잡아냈다.

다만 1회 좋았던 흐름을 2회로 이어가지 못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스티븐슨에게 초구로 88마일(141㎞) 직구를 던지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후속 타자 스콧 하이네먼을 범타 처리했지만 카일 파머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 1사 1루가 됐다. 이어 조나단 인디아에게 89마일(143㎞) 직구를 던졌지만 또 다시 홈런을 맞았다.

이로써 김광현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 또 올 시즌 처음으로 1경기에서 2홈런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루이스 카스티요를 3루 땅볼, 알렉스 블란디노는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를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 현재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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