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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지역본부는 8일 전남 함평군 엄다면 들녘에서 전남쌀 대표품종 '새청무'로 100% 국산화를 다짐하는 '종자주권 독립 선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함평군의회 의장,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각 지역 조합장,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전남농협은 종자주권 독립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외래 품종을 없애고 우리 토양 우리 기후에 적합한 고품질 전남쌀을 생산해 종자주권을 확보하고 소비자와 농업인을 비롯한 전 국민의 식량안보를 지켜내자"고 다짐했다.
전남쌀 대표품종 새청무는 2017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전남지역에 가장 적합하고 기후변화에 강해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2019년 1만ha에서 올해는 8만ha 정도 재배될 정도로 전남을 대표하고 외래품종을 감축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현재 전남 벼 재배면적은 15만6000ha로 약 100여 품종의 벼, 보리, 찰보리등의 식량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외래품종은 히토메보레, 고시히까리 등 2195ha로 전남 벼 재배면적의 1.4%를 점유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농업 확대를 위한 스마트 자율주행 모내기와 지능형 드론방제시스템 시연 행사도 선보였다. 또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행사 취지에 맞춰 광복회 전라남도지부 200여명의 독립유공자 및 자손들에게 전남쌀 대표 광역브랜드인 풍광수토 400포(4kg)를 기증했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오늘 행사는 우리나라 종자주권을 지키고 식량안보를 지키는 매우 뜻깊은 행사로 외래품종을 국산품종으로 대체하고, 안전한 고품질쌀 생산에 앞장서겠다”며,“올해는 농협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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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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