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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슬기로운 캠핑생활' 정경호가 때아닌 어묵 논쟁(?)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에서는 정경호를 비롯해 조정석,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까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출연 배우들이 캠핑을 떠나 시선을 모았다.
이날 정경호는 어묵탕을 준비하다가 어묵을 씻겠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대명, 전미도 등은 "어묵을 왜 씻는 거냐"라며 깜짝 놀란 반응이었다. "어묵을 씻어 먹어야 하는 거냐"라는 물음에 정경호는 "당연히 씻지, 아이 씻지~ 기름이 많아서 씻어 먹어야 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김대명은 "기름 그 맛으로 먹는 거 아니냐"라는 반대 입장을 내놨다.
의아해 하던 김대명은 어묵 포장지에 적혀 있던 조리 예시를 살펴봤다. 그는 이내 "그냥 넣는 건데?"라고 알렸다. 그럼에도 정경호는 "무조건 씻어야 해"라며 답답해 했다.
이때 조정석이 휴대전화를 들었다.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겠다는 것.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조정석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를 지켜보던 정경호는 "어머니가 뭐라셔?"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정석은 "의료비 때문에…"라며 말끝을 흐려 폭소를 유발했다. 정경호는 "어묵 때문이 아니야? 그걸 왜 지금 이 타이밍에 전화를 해!"라면서 분노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정석은 어쩔 수 없이 어머니에게 어묵 질문을 던졌다. "어묵탕 끓일 때 어묵을 물에 한번 헹궈서 끓이나?"라고 말했다. 모두가 대답을 궁금해 했고, 조정석은 "뭘 씻어~ 안 씻어~ 하셨다"라며 깨알 성대모사로 어머니의 답변을 알려줬다.
그럼에도 전미도는 정경호의 의견을 받아들여 "한번 씻어서 요리하자"라고 했다. 결국 정경호는 열심히 어묵을 씻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어묵탕을 맛본 멤버들이 감탄하자 정경호는 "확실히 씻고 넣으니까 다르잖아, 안 씻고 넣으면 느끼하다니까?"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이에 김대명은 "알았어, 네가 이겼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뒀다. 출연진들은 '슬기로운 캠핑생활'을 통해 먼저 시청자들을 만나며 본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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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