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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엎친 데 덮친 격이다. 5할 승률이 깨지며 7위로 밀린 두산 베어스가 주축 선수 3명을 한꺼번에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산은 2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동 사항을 알렸다. 워커 로켓과 박치국이 팔꿈치 통증으로 빠졌고, 김재환은 고질적인 무릎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25일 선발 등판해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된 로켓은 이날 병원에서 MRI 검사를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미세한 석회가 인대를 찌른다는 소견이 나왔다. 월요일(28일)에 정밀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켓의 대체 선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지금 중간 투수가 너무 없다. 오늘 등록한 박정수는 일단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곽)빈이나 (유)희관이 중 되는 선수가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팔꿈치 상태가 안 좋은 박치국도 28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치국이도 그동안 팔꿈치 통증을 안고 던졌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진단을 받아보자고 해서 그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4번 타자 김재환의 이탈도 뼈아프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가 없지만 김재환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
김 감독은 "계속 무릎에 물이 차서 휴식을 병행해야 하는데 재환이가 참고 출전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휴식을 취하고 29일 경기를 소화한 뒤 상태를 지켜보자고 했다"며 김재환의 향후 일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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