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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LG 트윈스에 승리를 거둔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KT는 30일 잠실 LG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고영표가 두 차례 등판 연기에도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고, 타선도 많은 득점을 내진 못했지만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쌓아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고영표가 1회 3실점 했지만 이후 밸런스를 잡고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선발 투수로서 최선을 다해줬다. 박시영과 주권, 김재윤이 남은 이닝을 잘 끌어주며 본인들의 역할을 잘 소화했고, 팀을 승리로 이끌어줬다"며 승리를 견인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또한 경기 초반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선수들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팀에 필요한 타격을 해줬다. 알짜배기로 잘해줬다"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 있었지만 선수들 모두가 야구와 승리만 생각하며 잘 임해준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고 경기에만 집중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경기 전에도 리그 일정에 차질을 준 것에 대해 고개를 숙인 이 감독은 "본의 아니게 리그 일정에 차질을 빚어 팬 여러분들과 KBO리그 모든 구단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방역수칙을 더욱 잘 지켜 남은 시즌 문제없이 치르도록 하겠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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