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권순우(세계랭킹 71위?당진시청)가 풀세트 접전 끝에 윔블던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2회전에서 독일의 도미닉 쾨퍼(62위)에 2-3(3-6 7-6 6-7 7-5 3-6)으로 아쉽게 패했다.


3회전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권순우는 개인 통산 2번째 윔블던 출전에서 첫 본선 승리에 성공했다.

1회전에서 일몰로 이틀 동안 경기를 펼친 권순우는 휴식일 없이 이어진 2회전 경기에서 패했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권순우는 3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0-5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후 6게임을 연속해서 따내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6-5로 앞선 가운데 12번째 게임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했고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혼신의 힘을 다한 권순우는 타이브레이크에서 무너졌다. 권순우는 타이 브레이크에서 단 2점을 얻는 데 그치며 3세트를 내줬다.


권순우는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까지 몰고 갔다. 그러나 5세트에서 먼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했고, 결국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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