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이번 올림픽에서 맹활약한다면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경기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는 이강인의 모습. /사진=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도쿄올림픽 이후 소속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1일(이하 한국시각)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관계가 더 멀어지는 모양새"라며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이강인이 활약하는 정도에 따라 이 관계는 가속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31일 1차소집에 처음 호출됐지만 기량을 인정받아 최종 명단에 합류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강인이 올림픽에서 맹활약한다면 올시즌 시작 전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계약이 1년 남았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으로서도 좋은 기회다.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경력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병역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이강인이 합류한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일 소집해 13일(미정)과 16일(프랑스)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17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김학범호는 오는 22일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첫 상대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이어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2차전을, 3일 뒤인 28일에는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조별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