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의 일반 청약에 32조원이 몰렸다./사진=SD바이오센서
SD바이오센서가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에 32조원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의 일반 청약 마지막날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과 인수단인 삼성증권·KB증권에서 집계된 청약 증거금은 31조9120억9424만원이다. 지난해 공모주 열풍을 불러일으킨 SK바이오팜(30조9889억원)을 넘어섰다. 경쟁률은 274.02대1을 기록했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 5∼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4만5000원~5만2000원) 상단인 5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SD바이오센서는 150종이 넘는 체외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진단키트 전문업체다. 코로나19 신속 자가 항원진단키트인 'SARS-CoV-2 Antigen Self Test Nasal' 제품으로 지난달 초 유럽 'CE CoC' 인증을 획득했다. 

SD바이오센서의 공모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상장 후 주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 4차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진단키트주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단키트 대장주'로 불리는 SD바이오센서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상장 첫날 상한가)' 가능성도 나온다. 

SD바이오센서의 최종 공모 주식 수는 1493만400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공모가 기준 5조3701억원이다. 상장일 '따상'에 성공하면 13만5200원이 된다. 이달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