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델타 변이' 확산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하락세다./사진=뉴시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델타 변이' 확산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하락세다.

비트코인은 20일 오전 7시 40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11% 하락한 3만91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62% 떨어진 1826.05달러에 거래 중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 확산세가 급증하면서 경제 회복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일 기준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하루 평균 확진자 수 1만1000명 수준에 크게 늘었다. 

이날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 다우지수는 2.09% 급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1% 넘게 떨어지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도 8% 가까이 급락하며 최근 10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한국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3% 하락한 3679만5000원에, 이더리움은 3.03% 내린 2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