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사진=머니S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용역에 우선협상대상자로 그라운드X를 선정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앙은행 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사업의 입찰에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지난 12일 그라운드X·라인플러스·SK 등 3개 업체가 입찰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라인플러스는 네이버 계열사이며 그라운드X는 카카오 계열사다. 그라운드X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은과 그라운드X는 다음달 연구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한은은 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업사업 예산으로 49억6000만원을 책정한 바 있다.


한편 CBDC는 기존 중앙은행내 지준예치금이나 결제성 예금과는 별도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새로운 전자적 형태의 화폐다. CBDC는 법정통화로 동일한 비율로 현금과 교환이 보장되기 때문에 가치변동 위험이 있는 암호화폐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