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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내정자는 5일 취임 소감을 통해 법과 원칙을 통한 금융감독 등 금감원이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등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에 주력하겠다"며 "내용적 측면은 물론 절차적 측면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내정자는 "제재 등 사후적 감독과 함께 선제적 지도 등 사전적 감독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서울 대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행정고시 28회 재경직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등을 거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기재부 차관보,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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