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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자기자본 10조 시대' 포문을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전분기 대비 4222억원 증가한 10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자기자본 10조원을 넘어선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016년 12월 대우증권을 인수하며 약속한 '영업이익 1조원, 자기자본 10조원' 시대를 5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도 갈아치웠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 증가한 4343억원, 세전순이익은 20% 늘어난 479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법인의 2분기 세전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1.1% 증가한 1115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우수한 실적을 이어갔다. 상반기 기준 세전 순이익은 1800억원을 돌파해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쓸 전망이다.
총 고객자산은 위탁자산(254조7000억원)을 포함해 400조5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8조5000억원 증가했다. 1억원 이상 HNW(High Net Worth)고객은 전 분기 대비 11.5% 증가한 31만3000여명, 전체 점포 수는 전분기와 동일한 77개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 잔고는 2조7000억원 늘어난 21조3000억원을, 연금 잔고는 20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2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20.5% 증가한 1137억원을 기록했다. 인수주선 수수료 및 PF·자문 수수료가 전 분기 대비 65.5% 증가했다.
2분기에 진행한 주요 사업으로는 ▲잡코리아, SSG.COM 소수지분 인수금융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PF(프로젝트 파이낸싱)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삼영에스앤씨 IPO(기업공개) 등이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한 8534억원, 세전순이익은 55.3% 늘어난 879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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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