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브로2' 주역들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은 구본길, 전태풍, 박용택, 조준호, 백지훈(왼쪽부터). /사진=티캐스트 제공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3일 오후 8시50분 첫방송되는 '노는브로2'(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는 운동 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두 번째 하프타임으로, 본캐에 충실했던 브로들이 다시 한번 제대로 놀아보기 위해 뭉친 프로그램이다. 박용택(야구), 전태풍(농구), 백지훈(축구), 조준호(유도), 구본길(펜싱) 등이 출연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새 멤버 백지훈이 새롭게 합류했고 '2020 도쿄올림픽'으로 운동선수 본캐를 제대로 보여준 구본길이 '금(金)의 환향'했다. 더불어 펜싱 어벤져스와 근대 5종 전웅태, 정진화를 비롯해 여러 도쿄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노는브로' 시즌1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두달간 방송된 바 있다. 박지은 PD는 약 한달 만에 돌아온 데 대해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연출을 맡게 돼 영광이다. 시즌1 때 스포츠 선수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 탓에 더 할 이야기가 있을까 싶었는데 아직도 있더라. 심지어 더 깊어졌다"며 "항상 말씀드리지만 '노는브로'는 인성을 우선시한다. 다 인성을 보고 뽑은 멤버들이다. 이분들을 중심으로 공감 가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박 PD는 프로그램의 차별점도 덧붙여 본 방송을 기대케 했다. 그는 "녹화 전에 게스트 분들께 어떤 힐링을 하고 싶냐고 사전에 물어보니 하나같이 그냥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하더라. 일례로 김정하 선수 같은 경우엔 작가님과 3시간 정도 전화통화를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더라. 작가도 울고 서로 울었다고 들었다. 그런 이야기를 전하면서 힐링을 선사하는 게 '노는브로'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대하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다. 사실 코로나19만 아니었으면 해외 선수들도 초청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 생각한다"며 "만약 섭외할 수 있다면 손흥민 선수를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백지훈은 "제가 어떻게든 해보려 했는데 멀리 있으니까 힘들더라. 되게끔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