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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오름세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37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5% 오른 534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18% 상승한 36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1.85% 오른 259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163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1.39% 상승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겐슬러 위원장이 비트코인 ETF에 희망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갠슬러 위원장은 전날 열린 한 언론사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이 아닌 선물계약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SEC 담당 부서가 신청 서류를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은 암호화폐계에 또 다른 대형호재다.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더욱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겐슬러 위원장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상태에서 비트코인 ETF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승인을 보류해왔다.
하지만 업계는 그의 이번 발언을 비트코인 ETF 승인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10월 중으로 비트코인 ETF의 승인이 이뤄질 것이란 판단이다.
같은 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85% 상승한 4만37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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