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5일(한국시각) 리버풀을 상대로 0-5로 대패했다. 이날 한 분노에 찬 맨유팬이 관중석에서 제시 린가드를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사진= 트위터 캡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상대로 5골차의 대패를 당했다. 이날 팀이 크게 뒤지나 분노한 한 맨유팬이 관중석에서 제시 린가드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맨유는 25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9경기에서 4승 2무 3패(승점 14점)를 기록해 6위에서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반면 리버풀은 6승 3무(승점 21점)로 2위를 유지했다.
린가드는 2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한 맨유팬은 이날 팀이 0-5으로 뒤지자 몸을 풀고 있는 제시 린가드에게 고함을 쳤다. /사진= 린가드 트위터 캡쳐
린가드는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하지만 한 맨유팬이 팀이 0-5으로 뒤지자 경기에 뛰고 있는 선수들이 아닌 몸을 풀고 있는 교체 선수들에게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한 팬이 린가드에게 "더 열심히 좀 뛰어봐"라고 외쳤다. 이에 린가드는 "지금 경기에 뛰고 있지도 않는데 (어떡하냐)"라며 고개를 '절레절레'했다. 이 모습은 한 팬의 인스타그램에 담겨 큰 화제가 됐다.

맨유는 지난 1895년 10월 이후 126년만에 리버풀(1-7)에게 가장 크게 패했다. 지난 1955년 이후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채 5골 이상 실점한 것도 최초다. 전반에 4골을 내준 것 역시 팀 역사상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