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임창정, 다비치, 임영웅, 2am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을이 되면서 발라드가 음원 차트는 점령했다. 임창정, 다비치 등 전통적 발라드 강자들부터 오랜만에 돌아온 2am과 발라드까지 소화한 임영웅까지 여러 아티스트들이 감성 가득한 발라드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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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존재감을 드러낸 발라더는 임영웅이다. 임영웅은 지난달 11일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를 발표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감성 발라더 이문세의 노래로, 작곡가 한밤(midnight)이 새롭게 편곡해 임영웅만의 섬세하고 촉촉한 감성은 물론,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했다. 트로트 가수인 임영웅은 '사랑은 늘 도망가'를 통해 발라드 장르를 제대로 소화, 여전한 보이스와 한층 더 섬세해진 감성을 자랑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공개 직후 상위권으로 차트에 진입, 많은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고 꾸준히 톱100 내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멜론 주간 차트에서는 10월3주차 22위로 진입했으며, 10월 4주차 15위, 10월 마지막주 1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비치/웨이크원 제공 © 뉴스1

다비치는 지난달 18일 새 디지털 싱글 '나의 첫사랑'을 발매했다. '나의 첫사랑'은 지난 4월 발매한 '그냥 안아달란 말야' 이후 다비치가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가을을 관통하는 무르익은 감성이 돋보이는 리릭컬 발라드곡이다. 찰나의 계절 가을처럼 짧았던 첫사랑의 기억을 모티브로 한 '나의 첫사랑'은 이해리와 강민경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을 덤덤하게 녹여냈다. 여기에 다비치 특유의 완성도 높은 보컬이 첫사랑이 떠오를 만큼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아련한 감성의 코드 진행과 화려한 스트링 라인이 다비치의 감미로운 보컬과 더해져 대중성은 물론, 음악성까지 배가시켰다.

'나의 첫사랑'은 공개 직후 벅스, 지니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멜론 1주내 발매곡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멜론 주간 차트에서도 10월4주차 23위, 10월 마지막주 42위를 차지하며 가을 발라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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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해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이후 1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17집으로,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포함해 총 10곡의 신곡이 담겼다.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임창정이 새롭게 시도하는 브리티시 팝 장르로, 잊히지 않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다.과거의 연인과 함께했던, 특별할 것 없었던 그 시간을 눈 감고 떠올려보며 잊히지 않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으며, 서정적이면서도 쓸쓸한 느낌을 준다. 특히 임창정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로 45주간 멜론 주간차트에 랭크되며 존재감을 자랑했던 임창정은 이번 신곡으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 진입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지니 실시간 차트 1위까지 차지했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다행', '따뜻한 말 한마디',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등 수록곡 또한 연이어 차트인에 성공해 저력을 발휘했다.


2am/문화창고 제공 © 뉴스1

'명품 발라드 그룹' 2am은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새 미니앨범 'Ballad 21 F/W'(발라드 21 가을/겨울)를 발표했다. 'Ballad 21 F/W'는 2am표 발라드 장르로 꽉 채워졌으며 방시혁과 박진영 등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각가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와 '잘 가라니'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2am은 같은 발라드 장르 안에서도 다양한 변주를 통해 자신들만의 발라드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에 리스너들도 반응했다.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는 발매 직후 벅스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잘 가라니'는 벅스 6위, 수록곡 '못 자', '청혼'은 각각 55위, 58위를 차지했고, 멤버 정진운의 자작곡 '올웨이즈 미'(Always Me) 또한 80위권에 안착했다. 앞서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너도 나처럼', '어느 봄날' 등을 발표하며 '믿고 듣는 발라드 그룹'으로 이름을 떨친 2am는7년의 공백기에도 여전한 감성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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