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재정난을 이유로 홈구장 명명권 판매 계약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10월 홈구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 선수들. /사진=로이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홈구장 명명권 판매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30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스타디움의 명명권을 판매하는 계약을 앞두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정난에 시달리자 타개책으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 하트레인 스타디움을 안방으로 썼던 토트넘은 2019년 4월 새롭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개장했다. 이로 인해 경기장 건립 비용 부담과 무관중으로 인한 티켓 판매 급감 등으로 현재 부채가 7억6000만파운드(약 1조1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측은 이번 명칭 판매 계약으로 구단이 매 시즌 2000만파운드(약 315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년 동안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4억파운드(약 6300억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