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25)이 5경기째 골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초반 잇따라 골을 넣으며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울버햄튼의 희망으로까지 떠올랐던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황희찬은 오는 5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EPL 1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11경기 연속 선발이다.
현재 6승3무4패(승점 21)를 기록중인 울버햄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리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집트 출신의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29)가 이끄는 리버풀은 9승4무1패(승점 31)로 리그 3위에 랭크돼 있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기록한 이후 최근 5경기에서 단 하나의 유효슛도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의 침묵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현재까지 울버햄튼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그는 자연스럽게 상대의 집중 견제 대상이 됐다. 실제 최근 황희찬을 향한 집중 마크가 거세지며 슛 기회를 만드는 것 조차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첫 옐로 카드를 받기도 했다. 지난 2일 번리전에서 공중볼 경합을 펼치다가 상대 선수 매슈 로턴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은 황희찬은 거칠게 밀며 응수했다. 주심은 두 선수 모두에게 옐로 카드를 내밀었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을 갖춘 황희찬이 다가오는 리버풀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