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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09년 중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세계선수권 8강 진출을 노리던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의 꿈이 무산됐다.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열린 제2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결선리그 3조 독일과의 경기에서 28-37로 졌다.
조별리그 성적 1승1패를 안고 결선리그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승점 4(2승2패)가 되면서 헝가리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나란히 4승을 거둔 독일과 덴마크(이상 승점 8)는 조 1, 2위를 확정지었다.
24개 팀이 나선 결선리그는 6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치러진다. 각 조 상위 2개 팀만이 8강에 오른다.
한국은 전반 막판까지 팽팽한 경기를 치르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독일의 2분 간 퇴장 때 골키퍼 오사라까지 득점에 가담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전반을 16-19로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 연속된 패스 미스로 무너졌다. 후반 10분여를 남기고 10점 차로 밀리던 한국은 더 이상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9점 차 패배를 당했다.
한편 한국은 13일 오전 2시 헝가리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승2패(승점4)를 기록 중인 헝가리는 득점 수에서 한국에 밀려 조 4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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