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서부콘퍼런스 공동 선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필라델피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21-22 NBA 경기에서 102-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15승 12패가 되며 동부콘퍼런스 6위를 마크했다. 3연승이 무산된 골든스테이트는 21승 5패를 기록,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피닉스 선즈(21승 4패)에 서부콘퍼런스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필라델피아의 센터 조엘 엠비드는 26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토비아스 해리스도 1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는 3점슛을 14개 던져 3개만 성공시키는 등 18득점에 그쳐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 흐름은 골든스테이트가 쥐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앤드류 위긴스, 조던 풀 등 3명의 득점력을 앞세워 49-46으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필라델피아가 엠비드의 공격으로 추격을 하면 골든스테이트는 풀의 3점포로 달아나며 73-70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단단한 수비로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막아낸 뒤 착실하게 점수를 올려 더 이상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특히 스테판 커리의 동생 세스 커리는 경기 막판 중요한 순간 4득점을 올려 형에게 비수를 꽂았다.

◇12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02-93 골든스테이트

LA 클리퍼스 106-104 올랜도

유타 123-98 워싱턴

멤피스 113-106 휴스턴

마이애미 118-92 시카고

클리블랜드 117-103 새크라멘토

덴버 127-112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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