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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서울과의 결별을 알렸다. 박주영과 서울은 올해 말까지 계약된 상태다.
그는 "팬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최근 저의 계약과 계획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박주영은 "서울과의 계약은 올해를 끝으로 만료되기에 그동안 구단과 총 3번의 미팅을 했다"며 "서울은 저에게 유스팀 지도자를 제안했지만 저는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 선수로서 논의한 저의 미래에 대한 내용은 이것이 전부"라며 "이제 저는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하는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박주영은 "서울에서 보낸 모든 시간이 자랑스럽다"며 "더이상 서울의 10번 유니폼을 입지 못해 어색하지만 지난 10년6개월동안 서울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했고 진심을 다해 사랑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또 박주영은 "언젠가 어떤 역할이든 저를 필요로 한다면 꼭 그 부름에 응하겠다"며 서울의 일원으로 팀이 필요할 때 되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박주영은 K리그에서 서울 외에 적을 둔 적이 없었다. 서울 유니폼을 입고 올해까지 279경기에 나서 76골 2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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