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1 주장들이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2021 SBS 연예대상'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1 주장들이 쇼·스포츠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무대에 섰다.


이날 조혜련은 "정말 저희 엄마가 저를 아들로 태어나길 바라서 배속에서부터 남성 호르몬이 유난히 많다"며 "그 몸으로 권투했고 축구를 하며 장딴지가 두꺼워졌는데 오늘 이렇게 섹시 드레스로 가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 때리는 그녀들'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50줄에 골키퍼를 하는데 오늘도 김병지 감독님과 훈련하고 왔다, 내일 중요한 시합이 있다"고 알렸다. 또 그는 "30년을 웃긴 일을 했다"며 "한때 배우병에 걸려서 신동엽씨와 이런 얘길 했다, '연기자로 가면 안 되니?' 했는데 '너만큼 웃길 애가 어딨냐'고 계속하라고 했다"며 "그렇게 지금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군대간) 아들이 보내준 골키퍼 장갑이 왔는데 제 카드로 배달이 됐더라"는 웃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내일 그 장갑을 끼고 우승하고 이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효범은 "이 프로그램을 하며 무릎과 골반을 다쳤다, 힘겨운 싸움이었다, 제 자신과의 싸움이 컸던 경기였다"며 "중년의 열정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배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렸을 때는 화려한 열정만이 의미가 있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 나이에 새로이 만난 열정은 소박하지만 가슴에 찌릿하게 박힌 열정이었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제가 축구를 할 줄 몰랐는데 집에 가면 축구 채널을 틀어놓고 축구 얘기만 하고 축구 모르면 대화하기 싫을 정도로 빠져있다"며 "왜 도대체 이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은가 생각했다, 다양한 연예인들의 피, 땀, 눈물 흘리며 진심으로 축구하는 모습과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감동과 희열 있는 모습을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다 똑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데 그런 이유도 하나다"라며 "축구를 사랑하게 됐기 때문에 진심으로 뛰는 것 같다. 대한민국 한국 여자축구 파이팅이다"라고 응원했다.


한혜진 또한 "그라운드에서 축구화를 신고 뛰는 땀을 흘리는 모든 여자들은 아름답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며 "한국 여자 축구의 저변을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게 도와준 SBS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