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수비수 김영권. (울산 현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울산 현대가 국가대표 센터백 김영권(31)을 영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2009년 U-20 월드컵을 마치고 2010년 J리그 소속 FC도쿄에서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한 김영권은 오미야를 거쳐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활약했다. 이어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3시즌 동안 뛰었다. K리그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A대표팀에서 데뷔한 김영권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현재 울산의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소화하는 등 A매치 85경기 출전했다.

김영권은 "K리그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라며 "옛 스승, 전 동료와 함께할 수 있어서 더 편안하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환영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팀의 우승를 향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김영권은 보기 드문 왼발 센터백이다. 영리한 플레이로 수비라인을 조율하며 상대 공격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3시즌 연속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을 데려오면서 2022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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