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1박 2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혜리가 '1박 2일'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큰 웃음을 줬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혜리와 함께 전남 목포 여행을 즐겼다.

이날 '1박 2일' 팀과 혜리는 시화 골목을 구경했다. 시화 골목은 영화 '1987'을 촬영한,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었다. 여섯 명은 두 명씩 팀을 나눠 골목골목을 살펴봤다. 문세윤은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김종민에게 가위바위보 해서 계단 오르기 게임을 제안했다. 연정훈과 딘딘은 시를 보면서 감상에 잠겼다.


문세윤과 김종민, 연정훈과 딘딘은 골목을 모두 보고 모이기로 한 장소에 모였는데 혜리와 라비만 오지 않았다. 혜리와 라비는 사진 삼매경이었다. 기다리다 못한 김종민이 "혜리야, 그만 와라"라고 소리 칠 정도였다. 혜리는 "벌써 갔어?"라며 "보지도 않고 갔나 봐"라고 말했다. 혜리의 사진 사랑은 다른 멤버들에게도 옮겨갔다. 김종민은 사진 찍을 장소를 발견할 때마다 혜리 이름을 불렀다. 지치지 않는 혜리의 사진 사랑에 질린 김종민은 "혜리야 너 완전 혤이야"라고 농담했다. 라비는 "한 2000장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 팀은 미션을 진행했다. 문세윤, 김종민은 복고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야 했다. 문세윤은 사이즈 맞는 옷이 없어 고생 중이었다. 혜리와 라비는 딱지 벽화를 찾아 헤맸다. 연정훈과 딘딘은 전남 사투리로 된 표지판을 외워야 했다. 연정훈과 딘딘이 가장 먼저 도착했는데 자신만만하던 연정훈이 사투리 암기에 실패했다.


문세윤과 김종민은 교복을 입고 시화 골목의 길고양이 돈나를 찾아갔다. 김종민이 카페에서 돈나를 봤던 것을 기억해내고 카페로 달려갔다. 다행히 돈나는 아직 그 장소에 있었다. 문세윤과 김종민은 미션을 수행하고 최종 장소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1등을 확신했다. 그런데 문세윤과 김종민이 만난 고양이는 돈나가 아닌 돈나의 친구였다. 돈나는 코에 점이 있는 게 특징이었다.

혜리와 라비는 겨우 딱지 벽화를 발견하고 딱지 뒤집기에 도전했다. 칠전팔기 끝에 겨우 딱지를 뒤집었다. 최종 장소에 도착하자 연정훈과 딘딘이 도전 중이었다. 연정훈은 아까 틀린 '깨깟이'를 또 틀렸다. 이후 도착한 혜리와 라비가 1등인 줄 알았지만, 다시 돈나를 찾으러 가던 문세윤과 김종민이 미션 장소 바로 앞에서 돈나를 찾으면서 1등을 차지했다.


문세윤과 김종민이 소갈비를 먹는데 혜리와 라비가 두 사람 테이블에 밀착해 음식을 노렸다. 문세윤은 "경호팀은 지금 필요할 것 같다"며 두 사람을 두려워했다. 혜리는 소갈비 한 입 만을 위해서 무반주 댄스도 불사했다. 혜리는 '썸띵'에 이어 '반짝반짝'을 스스로 노래까지 부르면서 소화했다. 아무도 요청하지 않은 앙코르까지 했다. 문세윤은 혜리에게 수육 무침을 한 그릇 줬다. 혜리는 문세윤 뺨치는 한 입 만 스킬로 한 입에 수육 무침 한 그릇을 다 먹었다.

문세윤과 김종민은 게임을 위해 까치밥을 남겨놨다. 이 까치밥을 다 가져간 것은 게임 최강자 혜리였다. 주도권을 잡은 혜리는 다시 그 까치밥을 걸고 게임을 제안했다. 혜리도 게임에 참가하냐는 질문에 혜리는 당연한 걸 묻는다는 듯 대답했다. 마치 '오징어 게임'의 오일남 같은 행보였다. 혜리는 자기가 제안한 게임에서도 2연승하면서 배고픈 라비와 딘딘을 괴롭게 했다. 라비는 "천재적으로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혜리는 같은 팀 라비가 못 먹어서 속상하다며 다른 게임을 했는데 또 필사적으로 했다. 기나긴 공복 끝에 수육 무침 한 입을 먹은 라비는 맛에 감탄했다.


목포의 세 번째 맛은 쑥굴레였다. 딘딘과 라비는 게임을 하지 않고 모두에게 준다는 말에 감격해서 제작진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모두 쑥굴레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김종민과 문세윤만 반응이 달랐다. 눈물을 흘릴 정도로 맛있다고 했다. 알고 보니 아무 의심 없이 먹었지만 복불복이었다. 김종민과 문세윤이 먹은 쑥굴레에는 고추냉이가 들어있었다. 딘딘은 "나도 먹고 맛있었는데 과하게 행동하길래 '그 정도인가?' 했다"고 말했다.

혜리는 최근 자기 친동생이 문세윤을 KBS 연예대상으로 점쳤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문세윤이 최근 '갓파더'에 새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문세윤은 "아니야. 그건 절대"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라비는 신인상에 욕심을 냈다. 연정훈은 라비가 상을 받으면 샴페인을 사주겠다고 했고, 라비는 "그럼 받아야겠다"고 더욱 의욕을 불태웠다. 이후 멤버들과 혜리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며 일몰 풍경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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