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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컵 4강 대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대회 8강전이 모두 끝난 직후 열린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4강전에서 첼시와 격돌한다. 아스널은 리버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토트넘은 이날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8강전에서 스티븐 베르바인과 루카스 모우라의 골로 2-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패해 EFL컵 준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은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015년 EFL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0-2로 패했던 것을 갚아줄 기회를 잡았다. 2016~2018년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오랜만에 친정팀을 만났다. 두 팀의 경기는 '콘테 더비'인 셈이다.
아스널은 지난 22일 선덜랜드를 5-1로 꺾고 가장 먼저 4강행을 알렸다. 이어 리버풀은 레스터 시티와 8강전에서 3-3으로 맞선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결국 아스널과 리버풀은 4강전에서 만나게 됐다.
EFL컵 4강 1차전은 내년 1월3일, 2차전은 일주일 뒤인 내년 1월1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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