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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는 23일 나성범과 6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60억원, 연봉 총액 60억원, 옵션 30억원이다. 총액 기준 지난 2017년 1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프로야구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과 동률이다.
지난 2012년 NC다이노스에 입단한 나성범은 프로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814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전경기에 출장해 570타수 160안타 타율 0.281, 101타점을 기록했다.
KIA와 계약을 마친 나성범은 "이렇게 관심 주시고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에게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KIA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 올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후배 선수들과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팀과 동료들에게 야구 그 이상으로 도움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정팀 NC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나성범은 "나를 이렇게 성장시켜주고 사랑해주신 NC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이 아쉬워하실 팬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모든 NC팬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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