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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은 달에 버려진 ‘발해기지’서 샘플을 채취하는 임무만 완수하고 돌아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이상한 점들을 발견게 된다. 지난 2월 공개된 ‘승리호’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삼은 반면 ‘고요의 바다’는 달을 배경으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작품은 최항용 감독이 지난 2014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내놓은 단편 영화를 시리즈화했다. 최 감독은 지난 22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때만 해도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많았는데 달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별로 없었다.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깝지만 의외로 정보가 별로 없었다”며 “그런 점에 매력을 느껴 달을 배경으로 했다”고 밝혔다.
‘고요의 바다’는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나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발표회에 함께 자리한 정우성은 “설정이 한 영화의 세계관을 만들 때 전체를 좌지우지하는데 ‘고요의 바다’는 독특한 설정이 굉장히 좋았다. 많은 SF영화들이 있지만 한국에서 구현한다는 것에 있어 엄두가 안 났었는데 똑똑한 설정 안에서 한국적 SF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정예 대원으로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이 참여한다. 배두나가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으로, 공유가 탐사대장 한윤재로 분한다.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은 각각 수석 엔지니어 류태석, 팀 닥터 홍닥, 보안 팀장 공수혁, 우주선 조종사 김썬으로 분해 연기 호흡을 과시한다.
‘오징어 게임’ ‘지옥’이 만든 K-드라마의 글로벌 흥행 계보를 ‘고요의 바다’가 이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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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