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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리그 8호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6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1-22 EPL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달 초 오미크론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 경기가 2차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토트넘은 지난 20일 재개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기면서 다시 뛸 힘을 얻었다.
이어 23일 EFL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에서 웨스트햄을 2-1로 꺾고 좋은 분위기를 탔다.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흐름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폭설 등으로 리그 3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 8승2무5패(승점 26)로 7위에 위치해 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와는 격차가 크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수 있는 4위 아스널(승점 32)과는 차이가 크지 않다. 토트넘이 몇 경기 연승을 달리면 따라잡을 수 있는 거리다.
팰리스전을 기점으로 박싱데이에 돌입하는 토트넘은 29일 사우샘프턴, 2021년 1월2일 왓퍼드전까지 일주일 사이 리그 3경기를 치른다.
첫 경기를 승리하면 남은 일정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탈 수 있는 만큼 팰리스전의 중요도는 크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아직 리그에서 패가 없다. 11라운드 에버턴에서 0-0으로 비겼지만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 노리치 시티를 거푸 잡았다. 강호 리버풀과 비겼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이 기간 손흥민은 콘테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리그 3경기에서 연속골을 터트리고 있다. 만약 팰리스전에서도 골을 넣으면 리그 8호골이자, 4경기 연속 득점을 신고할 수 있다.
한동안 부진하던 해리 케인이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은 팀 입장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아직 한창 좋았던 시절의 모습과는 달라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콘테 감독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손흥민은 기본 능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항상 성실하게 열심히 달린다. 정신적으로 강하고 회복력도 갖춘 환상적인 선수"라며 "나는 손흥민을 '톱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덮친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팰리스전에서도 득점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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